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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VELLER
AB-ROAD
마쓰야마, 도련님의 도시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섬 시코쿠四国. 시코쿠 섬에서 가장 큰 도시로, 에히메현愛媛県 중부에 위치한 마쓰야마松山는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곳이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도고 온천道後温泉’의 도시이자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메이드 인 마쓰야마
마쓰야마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도미 요리다. 밥에 도미를 넣고 찌는 호조北条 지역 스타일과 도미회를 밥에 얹고 간장 소스를 곁들이는 우와지마宇和島 지역 스타일이 있다. 하이카라도리 상점가에 있는 간스이와 오카이도 상점가 근처 향토 요리 전문점 고시키에서는 2가지 스타일의 도미 요리를 다 맛볼 수 있다.
마쓰야마의 호텔들
전통 료칸과 양식 객실이 혼합된 호텔식 고급 온천장. 특히 객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조식은 뷔페식이며 저녁 식사가 포함된 예약인 경우 뷔페식 혹은 가이세키로 즐길 수 있다. 10층에 대욕장이 있다. 9층 이그제큐티브 플로어는 마리메코 텍스타일 디자이너였던 이시모토 후지오가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도고온세나토 2018, 온천과 예술의 만남
도고 온천 주변을 걷다 보면 거리 곳곳에서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가로등에 기대고 있는, 옆으로 세워진 거대한 목욕 의자, 신로테이振鷺亭 앞에 서 있는 커다란 곰 모양 조형물 등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예술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도고온세나토’의 일환이다.
우치코 옛 거리를 산책하다
최근 여행 트렌드 중에 하나가 바로 ‘소도시 여행’이다. 대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일정 중 하루 이틀 정도는 소도시를 돌며 유유자적 여유를 만끽한다. 가미하가 저택. 우치코 목랍 생산의 주축인 혼하가의 분가다.
마쓰하마 빈집 프로젝트
갈까 말까 고민했다가 우연히 들른 곳이 의외로 그 여행에서 가장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때가 있다. 항구 마을 미쓰하마三津浜가 그런 곳이었다. 마쓰야마에서 차로 20분을 달려 과거의 어딘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항구 마을에 닿았다. 과거 어업으로 큰 부를 누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게 현재는 작은 나룻배만 띄엄띄엄 오가고 있다.
도베 도자기 공방 여행
마쓰야마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30분 안에 도착하는 도베砥部는 240년 전통의 도자기 마을로 100여 개의 가마터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만든 도자기 도베야키는 소박하면서도 우아하다. 청아한 백자의 표면에 녹아든 쪽빛의 아름다운 무늬, 약간 두꺼우면서도 꾸밈없는 모양, 견고한 소재까지 나무랄 데 없는 도베 도자기는 생활 속의 그릇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아트 유랑단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가을, 너도밤나무로 둘러싸인 아키타현 원시림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화이트큐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작품이 스며든 것. 초록빛으로 가득한 숲속에 예술의 온기를 불어넣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아트 유랑단’. 다시 3개월 만에 아트 유랑단 4인이 에히메현을 찾았다.
마쓰야마 여행의 시작점, 로프웨이 상점가
마쓰야마성을 가기 전 꼭 들르게 되는 로프웨이 상점가. 냇물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고풍스러운 거리에는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북유럽풍 갤러리, 푸짐한 양으로 승부 거는 라멘집 등 예술가들의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하다.
예술과 만난 온천마을, 도고 온세나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 마쓰야마에 있다. 여러가지 온천 효능으로 인기가 있는 일본의 명천, 도고 온천이 최근 예술 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온천장과 상점가, 호텔 등 도고 거리 곳곳에 아티스트 20여 명의 작품이 침투했다.
우치코 内子
마쓰야마에서 기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에도 시대에 목랍 최대 생산지로 명성을 떨친 우치코를 만날 수 있다. 고(古)민가와 오래된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옛 거리는 세월이 비껴간 듯 옛 모습 그대로다.
오즈(大洲)
에히메현 서쪽, 히지강이 우회하는 우치야마 분지에 세워진 성곽도시. 이요 지방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정갈한 도시 오즈는 메이지 시대의 옛 건축물과 역사 유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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